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 직장인이라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연말정산입니다. 특히 연말정산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중요한 세금 정산이며, 2025년 올해의 연말정산을 미리 준비하는 방법과 절세 전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자신의 예상 세액과 절세 가능 금액을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년(2024년 귀속) 연말정산 자료를 기초로 올해 연말정산 결과를 미리 계산하는 것이므로, 연봉·지출의 변동에 따라 실제 결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은 1년 동안 지출한 세금을 정리하여 과세소득에 대한 세금 환급이나 추가 납부를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공제 항목들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기간, 예상세액 계산 방법, 주요 공제항목, 절세 팁, 부양가족 공제, 의료비 공제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연말정산 미리보기란?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근로자가 연말정산 전에 자신의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을 미리 확인하고 절세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국세청 홈택스 제공하며, 올해는 2025년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예상 세액 계산’ 기능입니다. 작년의 자료를 토대로 올해 지출 예상액을 입력하면 공제별 절세 효과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즉, 연말정산을 ‘나중에 하는 정산’이 아니라, 지금부터 준비하는 절세 전략 수립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셈입니다.
🔹 연말정산 미리보기 기간 및 이용방법
- 서비스 오픈일: 2025년 11월 5일
- 이용 가능 기간: 2025년 12월 31일까지
- 이용 경로: 국세청 홈택스 → ‘연말정산 미리보기’ 메뉴
- 접속 방법: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Kakao, PASS 등) 로그인
국세청 홈택스
www.hometax.go.kr
로그인 후 연말정산 미리보기 사용 가능합니다.
홈택스에 접속하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배너가 상단에 노출됩니다. 클릭 후 다음 순서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작년 연말정산 데이터 불러오기
- 올해 근로소득, 부양가족 정보 입력
- 올해 지출 예상액(신용카드, 의료비, 교육비 등) 입력
- 절세 시뮬레이션 결과 확인
🔹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방법
‘예상세액 계산’은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능입니다. 홈택스에서는 ‘간편계산기’와 ‘상세계산기’ 두 가지 모드를 제공합니다.
- 간편계산기: 작년 데이터 기준으로 자동 계산
- 상세계산기: 근로자가 올해의 실제 지출 예상액을 직접 입력
예를 들어 올해 의료비 지출이 증가했거나,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사용 비중이 높다면, 상세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절세 예측에 훨씬 유리합니다.
계산 결과는 다음 세 가지 항목으로 구분되어 표시됩니다.
🔹 연말정산 주요 공제·감면 항목별 맞춤형 안내 서비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단순한 계산을 넘어, 본인에게 유리한 공제·감면 항목을 자동 추천합니다.
아래는 주요 공제 항목별로 확인 가능한 내용입니다.
1️⃣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공제
- 총급여의 25% 초과분부터 공제 가능
-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 30%
-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분은 40%로 확대 공제
✅ 팁: 11~12월엔 체크카드, 전통시장 결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절세 효과 극대화 가능.
2️⃣ 의료비 공제
- 의료비는 연말정산에서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 근로자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 모두 포함
- 총급여의 3%를 초과한 금액부터 공제
- 미용·성형 목적 치료비는 제외되며, 불임 시술비, 산후조리원비(일정 한도)는 공제 가능
✅ 팁: 카드 사용과 의료비 공제는 중복 적용이 안 되므로, 의료비는 현금영수증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교육비 공제
- 본인 대학원 학비 전액 공제 가능
- 자녀 초·중·고 교육비는 1인당 300만 원 한도
- 취학 전 아동은 1인당 300만 원까지 공제
✅ 팁: 학원비는 초·중·고 학생의 방과후학교, 특수교육비만 공제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보장(험)료 공제
- 보장성 납부료: 근로자 본인 및 부양가족 명의 납입액의 12% 공제
- 장애인 전용 보장성 납부료: 15% 공제율 적용
- 연금저축보장: 연 400만 원 한도 세액공제
✅ 팁: 납부료 공제는 명의 기준이므로, 반드시 근로자 본인 또는 부양가족 명의로 납부해야 인정됩니다.
5️⃣ 기부금 공제
- 법정기부금, 지정기부금 등 종류별로 한도 상이
- 정치자금 기부는 세액공제율이 가장 높음(최대 100%)
✅ 팁: 연말에 기부를 계획 중이라면 12월 31일 이전 결제 완료 필수.
🔹 연말정산 절세 팁 7가지
-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사용 비중 늘리기
- 전통시장·대중교통 결제 집중 사용
- 올해 안에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지출 정리하기
- 부양가족 공제 여부 꼼꼼히 확인하기
- 연금저축·IRP 납입한도(연 900만 원) 채우기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확인
- 연말정산 미리보기 결과를 토대로 추가 공제 항목 점검
🔹 연말정산 부양가족 기본공제 조건
연말정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오류 중 하나가 바로 부양가족 공제 누락입니다.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공제가 가능합니다.
✅ 팁: 대학생 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총급여 500만 원 이하라면 부양가족 공제 가능.
🔹 연말정산 미리보기 의료비 공제 자세히 보기
의료비 항목은 절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공제 대상과 제외 항목을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 중요: 의료비는 본인 외 가족의 카드로 결제해도, 실제 지출자가 근로자라면 공제 가능.
🔹 연말정산 미리보기 FAQ
Q1. 미리보기에서 계산된 예상세액이 실제와 다른 이유는?
A. 미리보기는 입력한 예상액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하는 서비스로, 실제 연말정산 시 제출된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Q2. 퇴사자나 프리랜서도 이용 가능한가요?
A. 아니요.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Q3. 부양가족 정보는 자동으로 불러와지나요?
A. 작년 데이터 기준으로 자동 입력되지만, 올해 변경된 가족 상황은 직접 수정해야 합니다.
Q4. 부양가족이 여러 명이면 어떻게 입력하나요?
A. 가족별로 인적공제 항목에서 각각 입력해야 하며, 소득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 연말정산은 단순히 1월에 몰아서 하는 절차가 아닙니다. 지금부터 국세청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예상세액과 절세전략을 미리 점검하면,
내년 1월 환급금의 크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금 바로 홈택스 접속
✔️ 올해 지출 데이터 입력
✔️ 나만의 절세 전략 완성